밭일하면서 먹는 밀키스 탄산음료를 마시고, 흙 묻은 손으로 뚜껑을 닫고
집에 가져와서 냉장보관 했어요.
2주가 지난 오늘 다시 마셨는데, 괜찮을까요?
찾아보니까, 탄산음료는 산성이라 세균 증싱도 막아준다고 해서 안심하고는 있어요.
그래도 탄산은 빠져 있었구요.
좀 도아주십쇼.
지나치게 걱정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복통, 구토, 발열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하거나 하지 않는다면 문제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당이 포함된 음료라 방치된 상황에 오염되었을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러했다면 장염이 발생했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습니다.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라며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내과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맞에 문제가 없었다면 걱정 안하셔도 되겟습니다.
세균이 증식하면 음식이 변질되기 때문에 맛에 문제가 없었다면 일부 미세한 세균이 증식했다고 하더라도 장염을 일으킬 정도는 아닐겁니다.
우리 위는 강력한 위산이 분비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세균은 모두 위에서 죽습니다. 그래서 시골에 보면 손을 잘 씻지않고 음식을 집어먹으시는 분들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