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지지 않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꿈이 커요. 미래에 너무 성공하고 싶습니다. 막막하긴 하지만 나름 계획도 잘 세워두고 실천도 합니다.

하지만 가끔 찾아오는 무기력증, 게으름이 너무 힘들어요. 원래 착실히 살아가던 저와는 너무 딴사람 같습니다. 그때는 내가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사실조차 전부 잊어버리고, 그냥 그 우울감을 안은채로 살아갑니다. 결국 제가 계획했던 것들을 잃어갈때쯤 정신을 차리고 그때부터 뒷수습을 하는거죠.

평생 열심히 살 수 없다는것을 압니다. 하지만 우울감과 무기력함이 찾아 올 때 조금 더 현명하게 저를 통제하고 싶어요. 최대한 빨리 깨닫고 원상태로 돌아오는 방법이 뭘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글을 읽으면서 느껴졌어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사는 분이 아니라는 게요. 꿈도 크고 계획도 세우고 실제로 실천까지 하시는 분인데, 그래서 오히려 무기력해질 때 스스로가 더 낯설고 실망스러우신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건 게으름이라기보다 계속 달려온 사람이 잠시 에너지가 방전된 상태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항상 잘해야 한다는 압박과 미래에 대한 긴장감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멈추게 하거든요. 그럴 때는 “왜 또 이래”라고 다그치기보다, 무너진 자신을 빨리 고치려 하기보다 먼저 인정해주는 게 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그리고 완벽한 하루가 아니라 아주 작은 행동 하나(5분만 책상 정리, 10분만 산책처럼)를 바로 시작해 보세요. 뇌는 ‘나는 다시 움직일 수 있다’는 신호를 받으면 생각보다 빨리 정상 궤도로 돌아옵니다. 평생 열심히 사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무너졌다가도 다시 돌아오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이미 여러 번 돌아오셨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잘하고 계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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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한번씩 사람은 무기력증이나 게으름이 찾아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럴 때 아무리 귀찮아도 헬스장이나 런닝을 뛰러 나갑니다. 잠깐이라도 운동을 하고 집으로 와서 샤워를 하면 이런 무기력증이나 게으름이 꽤나 없어지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