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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참고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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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병에 걸린 딸래미와 대화가 안되요..ㅠㅠ

중딩시절부터 변함없는 연예인 사랑으로 학생으로서의 최소한의 기본 소양과 학업을 병행하였다면

이런 고민과 딸래미의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을터인데...

어떻게보면 한 우물을 너무도 꾸준히 판다는 생각이 들기도하지만...제가 보기엔 헛된 꿈과 그저 뒤따름의 추종자쯤으로 보여 나중에 어른이 되거나 될 무렵에 딸래미가 감당해야 할 사회적 위치와 본인의 처지가 어긋나 있을경우를 깨달았을때의 충격이 벌써 애비 눈에는 선하네요..

엊그제 모처럼 저녁을 같이 하면서 학업 얘기는 1도 하지 않고, 앞으로 딸의 진로와 어떤 방법으로 인생을 살지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고자 했으나 시작도 하기전에 대화의 장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딸의 말인즉슨...대화 자체가 안된다..이해를 못한다..시대의 흐름을 모른다..등등..

이제 갓 주민증을 받은 딸래미가 애비한테 하는 소립니다.

잠자코 듣고만 있었는데...판을 엎고 싶지 않아서 고개만이라도 끄덕여주고 싶었지만...대화를 계속 진행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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