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사람의 땀샘과 같은 '에크린샘'이란 땀샘이 없거나, 일부만 존재하며 독특한 체취를 유발하는 '아포크린샘' 형태의 땀샘은 강아지에게도 존재합니다. 강아지가 사람과 달리 특유의 체취가 강한 이유는 땀샘이 없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땀샘의 분포가 해당 땀샘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땀의 분비조절을 통해 체온이나 보온조절을 하나, 이 땀샘의 분비물은 빠르게 증발하지 않고, 체표에 오래 붙어있지요. 이 때문에 보온능력은 사람에 비해 좋은 편이나 체온을 떨어뜨리는 능력은 다소 떨어져 필요 시 개구호흡을 통해 체내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강아지의 피부에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체온 조절 역할을 하는 '에크린'이라는 땀샘이 존재하는데요 다만, 이 땀샘이 몸의 일부분인 코끝, 발바닥 부근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털이 나지 않은 신체의 특정 부위, 이를테면 발바닥 같은 곳에서만 땀을 소량 배출하는 것입니다. 대신에 강아지와 같은 동물에게는 땀 대신 다른 온도조절장치들이 있는데요, 공기와의 마찰 면적이 넓은 귀, 혓바닥, 폐의 내부 등입니다.
개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주로 헐떡임으로 체온을 조절합니다. 헐떡일 때의 개의 폐에서 따뜻한 체내 공기가 빠르게 밖으로 배출되면서 수분이 증발하고 이 과정에서 체내 열이 제거됩니다. 이는 인간이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냅니다. 많은 개 품종은 계절에 따라 털갈이를 하여 기온 변화에 대응합니다. 겨울에는 더 두껍고 따뜻한 털이 자라고 여름에는 이 털이 빠지면서 더 얇고 시원한 털이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