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통상 우스게로 메롱병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런 만성적인 혀나옴이 유지되는 경우는 아랫턱의 송곳니가 결손하였거나
심한 치주염으로 앞쪽으로 누워 있어 혀를 잡아주지 못할때 발생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보호자가 치과 관련한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거나 관리를 너무 늦게 시작한 경우라 하겠습니다.
이것 이외에도 혀 뿌리 부근의 종양으로 인한 밀림, 설하신경이나 설인신경 등의 이상 등 신경상의 이상이 있는 경우
주변 환경온도나 체온, 전신질환과 상관없이 혀가 나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문 경우들이고 대부분은 앞에서 언급한 보호자의 치과 관리 소홀이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