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tx에서 충전하다가 카메라 렌즈랑 무음버튼 조절하는 곳을 살짝 스쳤는데 따끔 했어요.
그냥 무시하고 계속 충전했는데 하고나니 팔이 약간 저린 것 같이 살짝 찌릿한 느낌이 좀 지속되더라구요! 다음날에는 멀쩡해요.
핸드폰은 검사해 볼 건데 이럴 경우 저는 감전이 되었던건가요?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다음날 물놀이 가는데 좀 신경쓰이네요ㅠ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찌릿한 느낌에 전류가 흘렀던 것인지 걱정스러우시군요. 만약 감전되어 문제가 되었다면 화상을 입어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아무 문제가 없는 이유는 충전기를 통해 몸으로 전해진 전류가 아주 미약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안심하고 물놀이 하셔도 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황 상 전기가 흘렀더라도 감전의 정도가 매우 미약할 것으로 사료되며 딱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거나 하여야 할 상황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경과 관찰하여도 무방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