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금연이 어려우신 상황에서 현재같이 흡연량과 니코틴 함량을 조절하시는데, 그래도 좀 더 나은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질환의 발생 위험은 흡연 총량에 비례하게됩니다. 하루 한 갑(20개비)를 피우던 사람이 6개비로 줄이셨다면, 체내로 유입되는 타르, 일산화탄소, 그리고 수천 가지 발암 물질의 절대적인 양이 70% 가까이 줄어든 것이랍니다. 보통 폐 조직의 손상 속도를 늦추고 심혈관계에 가해지는 급성 스트레스를 유의미하게 줄여줄 수 있습니다.
0.1mg~1mg의 저니코틴 담배를 피우시는건 신체의 니코틴 의존성을 낮게 유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혈중 니코틴 농도가 급격히 변동할 때 발생하게 되는 혈관 수축, 심장 부담은 고함량 담배보다는 상대적으로 완만하답니다. 그리고 0.1mg 제품에 적응하셨다는건 심리적인 흡연 습관이 더 클 뿐, 신체적인 중독 수준은 상당히 관리가 될 것입니다.
물론 완전히 무해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흡연 패턴이 헤비 스모커에 비해서 암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발생 위험도를 훨씬 낮춘 상태입니다. 담배 개수를 적게 유지를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구강과 후두 건강에 가해지는 열 손상도 줄일 수 있어서 임상적으로 더 나은 조건에 계신것이 맞습니다.
현재처럼 개비 수를 잘 통제하시어, 저함량을 유지하시는 것만으로 건강을 어느정도 지키실 수 있겠습니다. 나중에라도 개비 수를 더 줄여보고 싶으시다면, 니코틴 껌, 패치같은 보조제의 도움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 페이스를 잘 유지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