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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왜가리150
똑똑한왜가리15024.01.24

치료자로부터 상처를 받거나 불만이 생겼다면 어떻게 표현을 해야 건강하게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그냥 제 느낌인지 몰라도 최근들어 약간 날 선 느낌이 드는 것 같고 표현이 좀 거친 듯한 느낌도 받았어요

제가 가진 트라우마에 대해 제가 어떻게 느끼는지 감정을 이끌어보려고 하시고 계시는 건 알겠는데 그 과정에서 종종 표현이 좀 거친 것 같고 맥락상 그런 의미로 한 게 아니란 거 알지만 PTSD 진단기준을 설명하시는데 마치 제 트라우마는 목숨을 위협하는 정도가 아니라 별 거 아닌 것 같이 들렸어요 그래서 몇 주를 혼자 겨우 이런 걸로 트라우마라고 할 수 있나 싶으면서 스스로를 한심해했거든요…상담 도중 짜증난 듯한 톤이 순간적으로 느껴지기도 했고요 마찰이 생길 때마다 병원을 옮기거나 치료자를 바꾸는 건 불가능하니 선생님과 대화를 해서 잘 맞춰나가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표현을 해야 건강하게 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표현을 해도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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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hye2304입니다.

    병원에 치료비를 내고 치료과정에 있을때에는 내할말을 다하는게 환자의 입장입니다.

    치료자가 한말이 환자분 들으시기에 불편했었다는 말도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말을 하기 위해 치료비를 내고 병원에 가는거 아니가요?


  • 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선생님의 표현이 객관적으로 진단과 치료의 목적이 맞다면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겠지만, 진단이나 치료에서 벗어난 것 같다면 이러한 부분에서 어떠한 감정을 느꼈는지 솔직히 말씀하시는 게 치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러한 경우라면 병원을 옮기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