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와 관계가 있고 금이 가진 속성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인류는 금을 가장 사랑했고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했습니다. 금의 금속적 특징도 가공하기 쉽고 온습도 변화에 철 등과 달리 녹이 슬거나 색이 변하지 않는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역사와 특징을 지닌 금은 오래전부터 인류의 가치 교환 및 저장 수단으로 사용되었고 2차 대전 이후에 미달러와 금을 연계하는 브레턴 우즈 체제를 1970년대까지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금은 문화재처럼 희소가치가 엄청나게 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광산에서 채굴을 통해 공급을 일정 부분 늘려 자연스럽게 수요를 맞출 수 있다는 점도 금이 자산으로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점 때문에 나라에 환란이 닥치거나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사람들은 안전자산으로 금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