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콧물은 대개 염증으로 손상된 코 점막에서 소량의 혈액이 섞이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 이후 기침과 함께 한쪽 코에서만 지속된다면 급성 부비동염(축농증) 초기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점막이 붓고 건조해지면 분비물이 노란색·주황색으로 변할 수 있고, 비행이나 더운 지역 체류로 수분이 부족해지면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약 복용 중인 아빌리파이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습니다. 다만 한쪽 코만 계속 나오고 악취, 얼굴 통증, 발열이 동반되거나 10일 이상 지속되면 단순 감기 회복 과정으로 보기 어렵고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코 세척과 충분한 수분 섭취, 무리한 코 풀기 피하는 정도의 관리로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