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시인의 시풍에 대한 평가가 궁금합니다.
김수영 시의 핵심은 자유, 생명, 혁명으로 느껴집니다. 민초의 고단한 삶이 느껴지나, 이에 굴복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가 큰 느낌이 울리네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수영 시인은 평범하 소시민적 자아에 대한 가차 없는 자기 폭로, 후진적 정치 문화에 대한 질타, 맹렬한 비판처럼
전통적인 한국시와는 결을 달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수영 시인은 시인들의 시인으로 불리울 정도로 존경받는 시인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수영 시인을 관통하는 생각은 '철학'을 시에 담는 작가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제식민지에서 해방된 직후 나라가 혼란의 극치인 상황에서 김수영시민은 민초들이 혼란하고 가치관이 흔들리는 아노미 상태에서도 끝까지 현실을 직시하고 도덕성을 놓치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투쟁을 했던 시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수영 시인의 작품은 모두 의미가 있고 좋지만 결국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것인지 끊임없이 고뇌하고 화두를 던졌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김수영은 1960년대 참여 문학의 대표작들을 남겼으며, 4․19를 전후로 소시민적 비판 정신을 강조했던 시인으로 그의 시 세계는 정직과 사랑과 자유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4․19를 전후로 시민적 비판 정신을 강조했던 김수영의 주요 작품은 60년대 시대 상황과 맞물려 있습니다. <거대한 뿌리>에 수록된 시들은 주로 4․19라는 역사적 사건을 겪은 시인의 개인적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김수영의 시적 주제는 자유입니다. 자유는 그의 시에서 세 번 변모합니다. 1946년
부터 4․19 혁명이 일어난 1960년에 이르기까지 자유는 설움과 비애라는 소시민적 감정을 통해 역설적으로 표현됩니다.
1960년에서 1961년에 이르는 사이에는 자유와 사랑과 혁명으로 표현되며, 그 이후의 시작 활동은 자유를 불가능케하는 적에 대한 증오와 그 벽을 수락할 수밖에 없는 자신에 대한 연민과 탄식으로 표현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수영은 스스로 자신의 시어가 평범하다 했지만 시와 산문에서 확인할수 있듯 말에 대한 그의 생각은 매우 진보적이며 거칠고 힘찬 어조의 시세계 속에 담아낸 소시민적 자아에 대한 가차없는 폭로, 후진적 정치문화에 대한 질타, 빈정거림, 맹렬한 비판은 전통적인 한국시와 다릅니다.
초기 모더니즘의 경향을 보였으나 점차 그 한계에서 벗어나려 했고 4.19혁명을 고비로 강렬한 현실 의식을 추구하는 쪽으로 전환하였으며 주로 가지 고백의 직설적인 어조로 소시민의 자기각성, 지식인의 정직한 고뇌, 자유가 억압된 현실에 대한 항의를 다루며 과거와 현재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온몸의 시작을 주창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수영은 식민지 시절 카프 문학의 지도자 임화를 몹시도 존경했던 작가입니다. 임화가 쓴 <네거리의 순이>에서 알 수 있듯이 김수영은 임화의 단편 서사시 전통을 이어받은 작가인데 김수영이 쓴 산문시 '거대한 뿌리'(1964)가 대표작입니다. 그의 작품세계는 70년대 김지하, 90년대 김남주로 계승되며 한국 현대 시문학의 시맥을 형성했는데 부조리와 불의한 시대에 맞서 김수영은 작품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뇌했던 작가 입니다. 오늘날 김수영을 모더니스트 시인을 넘어서서 '모럴리스트 시인'으로 불려 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인으로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김수영 시인은 초기엔 모더니스트로서 현대문명과 도시생활을 비판했으나, 4 ·19혁명을 기점으로 현실비판의식과 저항정신을 바탕으로 한 참여시를 썼습니다. 라는 간단한 답변을 드립니다.
시인의 흔적과 시에대한것은 구글링 하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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