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가족에게 서운한 마음이 드는데 조금 읽고 답변부탁드립니다.
가족 중 장남입니다. 동생이 있고요.
평소에는 몰랐는데 요즘 너무 부모님이 동생쪽에만 신경을 써주시고 저는 찬밥신세가 된것 같아 서운합니다.
예를들면 동생네는 아이를 태어나서 6년동안 봐주셨습니다. 저희집은 1달 봐주셨구요.. 그러던 어느날 집문제로 고민하던 저에게 어머니께서 네가 갖고 있는 집이 회사에서 멀고 학교다니기 어려우면 내가 바꿔주마! 라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굴뚝같이 믿고 있었는데 어제..
동생의 아이를 봐주기로 했으니 너는 그애 문제 해결되면 그때나 가능할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시네요. 그래서 제가 먼저 말씀드렸는데 왜 동생만 챙기시냐고 따지니 내가 내집 내맘대로 하는데 왜 네가 성질을 내느냐하고 꾸짖으시네요. 물론 남남이면 맞는 말이긴한데 가족이면 그리고 먼저 말씀드려서 이야기 되었으면 그래도 저를 먼저 생각해 주실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자! 괜한 욕심에 눈물까지 나더라구요.
부모님의 사랑에 담요속에 있다가 저만 내쳐진 느낌이 들어 너무나도 춥네요.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되자 동생도 너무 밉고 그동안 살아온 날들을 되짚어보니 동생위주로 되었던 일이 많더라구요. 슬픕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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