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6개월전쯤에 소액의 돈을 빌렸는데 내 다음 월급날에 갚는다고 하니 안갚아도 된다고 저에게 얘기해서 고맙다했지요. 근데 일주일전에 자기 대출금 내야하는데 모자란다고 돈없냐해서 나도 사정이 안좋다하니 내가 지금 돈 빌려달라는거 아니잔아! 이러는겁니다. 이건 뭐죠? 돈이야 내가 빌린거 맞으니까 갚는건 갚지만 안갚아도 된다고 허세 부리다가 갑자기 돈갚아라 화내고 이 친구 이거 말고도 저한테 막대할때가 많아서 이 친구 계속 만나야 할까요?
아무리 소액이라도 빌린돈은 깔끔하게 갚고 정산하는게 맞습니다. 마이너스통장에서 빼서라도 그친구한테 빌린건 갚으십시요. 대신 계좌로 꼭 이체하셔서 갚았다는 증거를 남기셔야 나중에 뒷말 없습니다. 돈을 안갚아도 된다했다고 안갚았기 때문에 을이 되고 그친구는 갑이되어버리는 겁니다. 그러니 깨끗이 털어내고 친구분과도 정리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