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강한왜가리194입니다.
컵라면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나쁩니다.
컵라면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이유는 폴리스티렌 재질의 컵라면 용기가 가열될 때 발생하는 비스페놀A 때문입니다.
90년대 중반부터 컵라면 용기에서 용출되는 환경호르몬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당시 컵라면 재질은 대부분 합성수지 일종인 발포폴리스타이렌(스티로폼)으로, 이 소재는 고온의 액체와 만났을 때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이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컵라면의 경우 용기로 인한 유해물질의 검출 정도는 기준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유해물질의 절대량과 함께 인체 내에 축적되는 만성 독성의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