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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의 소손녕은 서희의 담판에 스스로 인정하고 물러납니다. 즉 거란(요)도 고려가 고구려의 계승국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1345년에 편찬된 <송사>에 고구려-고려로 계승관계를 서술하였고, 이후 역사서에서도 이를 따랐습니다. 그리고 중국 정사에서는 고구려사를 시종 외국열전에 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그 후손들은 동북공정, 즉 정치적 목적에 따라 선조가 서술한 역사서가 오류가 있다고 부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