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설명만으로 판단하면, 가장 흔한 원인은 일시적인 얼굴 근육 사용의 비대칭입니다. 8개월 전후에는 얼굴 근육과 신경 조절이 아직 미숙해 표정이 순간적으로 비대칭으로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가만히 있을 때만 삐뚤어져 보이고, 웃거나 울 때 대칭이 유지된다면 정상 범주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항상 같은 방향으로 입꼬리가 처져 있거나, 웃을 때도 비대칭이 지속되거나, 눈 감기·침 흘림·한쪽 팔다리 사용 감소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말초성 안면신경 문제나 드문 선천적 이상을 배제해야 합니다. 이런 소견이 없다면 경과 관찰이 우선이며, 소아과 진료 시 영상이나 짧은 영상으로 보여주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