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발해는 대조영과 고구려 유민, 말갈인 등이 함께 건국한 국가로, 698년부터 926년까지 약 200여년간 존재하였습니다. 발해의 멸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 가장 큰 원인은 이웃 나라인 신라와 고려의 침략이었습니다.
발해는 대조영의 시대에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대조영의 사망 이후부터 발해는 지속적인 외세 침입과 국내 분쟁이 계속되면서 국력이 약화되었습니다. 특히, 신라와 고려가 발해에 대한 침략을 계속하면서 발해는 국력을 떨어뜨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해는 점차적으로 신라와 고려의 지배력 하에 들어가게 되었고, 926년에는 고려에 병합되면서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발해가 멸망한 원인으로는 국내 분쟁과 토착민과의 갈등도 있었습니다. 발해 건국 초기에는 고구려 유민과 말갈인이 중심이 되어 건국하였으나, 이들과 토착민들 사이에는 문화적, 인종적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갈등이 국내 분열을 초래하고, 이를 대조영이 직접 진압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발해의 국력을 약화시켰습니다.
결국 발해는 이러한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발해는 고구려의 유산을 계승하면서 많은 문화적, 역사적 유산을 남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해의 역사와 문화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귀중한 자료로 연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