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41개월 된 손녀가 가끔 장난을 치며 심한 행동을 할 때, 혼내야 할지 아니면 이해해줘야 할지에 대한 결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어른에게 무례한 행동을 보일 때는 몇 가지 접근 방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첫째, 아이가 한 행동이 어떤 문제를 일으켰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주며, 그 행동이 왜 좋지 않은지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모자를 벗기고 숨기는 것은 친구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게 됩니다.
둘째, 손녀의 행동이 장난으로 시작되었다면, 처음에는 너그럽게 반응해주되 그 행동이 반복되거나 지나치게 심해질 경우에는 한계를 설정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규칙을 가르치고, 그 규칙을 어겼을 때는 적절한 결과를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셋째, 긍정적인 행동을 장려하고 칭찬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손녀가 좋은 행동을 했을 때는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말고, “모자를 잘 써주니 예쁘다!”라고 말해주면 아이는 긍정적인 행동을 더 많이 하려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