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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maan
rogermaan23.05.21

일본의 천황은 2차 세계 대전 시절처럼 상당한 영향력이 있나요 ?

일본의 천왕은 특히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상당한 영향력을 있었는데요 현재 일본천황은 여전히 권력이 있나요 아니면 허수아비 일 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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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일본의 실권은 총리대신에게 있으며 명예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고 영향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일본은 메이지유신을 거치면서 영국의 의회정치를 모방하였으며

    현재는 다수당이 총리대신이 되고 그의 영향력 아래 국정이 이루어 집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대의 왕은 어느 국가 던지 얼굴 마담입니다. 현대 입헌 군주제는 군림은 하되 통치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공통된 특징 입니다. 영국도 일본도 태국도 마 마찬 가지이며 다만 국민들의 존경은 한 몸에 받고 있는 것도 공통된 특징 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먼저, "일본천황"이라고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본국왕", "일본왕", "일왕", "왜왕"이라고 하는게 옳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다 알아듣습니다. 실제로 황제라 불리었고 권력을 가진 고려시대 이전의 우리나라의 황제들은 왕이라고 부르면서, 왕같지도 않고 권력도 없는 일본의 왕은 천황이라고 부르는건 빨리 없어져야할 일제시대의 잔재입니다.


    매스컴에서도 공식적인 명칭으로 "일왕"이라고 합니다. 절대 "일본천황"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나가노 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방송에서도 "하키히토일왕의 개막사가 있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일본왕은 역사이래로 한번도 제대로 권력을 잡아본적이 없습니다. 줄곧 허수아비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도 역성혁명이 없었습니다.


    고대에는 모노베, 소가, 후지와라 가문이 권력을 행사했고,

    중세이후부터 에도시대까지는 막부의 장군이 권력을 행사했으며,

    메이지유신이후부터 지금까지 입헌군주제·의원내각제 국가입니다.


    하지만 권력을 잡아보려고 노력한 왕은 있었습니다.


    덴무가 나카토미노 가마타리를 발탁하여 권력을 잡고 있던 소가씨를 타도하는데 성공하지만 나카토미노 가마티리의 후손들 즉, 후지와라가문이 권력을 잡게됩니다. 나카토미노 가마타리가 소가씨를 타도한 공으로 왕에게 하사받은 성이 후지와라였습니다.


    이치죠는 스가와라 미치자네와 후지와라가문을 대립시키지만 결국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좌천시킬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다이라씨가 후지와라가문을 타도하고, 미나모토씨가 겐베이 전투에서 다이라씨에게 승리함으로써 장군에 의한 막부정치가 시작됩니다.


    삿쵸동맹에 의해서 에도막부가 타도되고 에도막부의 마지막 장군이 왕에게 권력을 이양(대정봉완)하지만 이것은 명목뿐이고 실제로는 삿쵸동맹이 주도한 신정부가 권력을 잡게됩니다. 이 신정부가 실시한 개혁정치를 메이지유신이라고 합니다.


    현재, 일본왕이 하는일은 일본인들에게 정신적으로 명목상으로 국가원수로써 군림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상당히 근래에까지 일본인들에게 신격화 되었습니다. 실제로 일본이 패전한후 1948년에 맥아더 장군의 압력으로 당시 히로히토왕은 국민들 앞에서 "나는 인간이다."라고 인간선언까지 한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