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이 없는데도 멍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는 단순한 타박상보다는 혈액응고 이상이나 혈소판 문제, 혈관 취약성 증가 등 전신적인 원인을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기억나는 충격 없이 여러 부위에 생기거나 최근 들어 반복되는 양상이면 검사가 필요한 범주에 해당합니다.
진료는 혈액내과가 가장 적절하며, 바로 방문이 어렵다면 일반 내과를 먼저 방문하셔도 됩니다. 이후 필요 시 혈액내과로 의뢰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원인으로는 혈소판 감소 또는 기능 이상, 응고인자 이상, 간기능 문제, 영양결핍, 고령에서 흔한 혈관 취약성 등이 있습니다. 추가로 점상출혈, 잇몸 출혈, 코피, 혈뇨 등이 동반되면 혈액질환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기본 평가는 혈액검사로 시작하며 혈소판 수, 혈색소, 백혈구, 응고검사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현재처럼 한 달 사이 반복되는 양상이라면 큰 이상이 아니더라도 한 번은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