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에 의해 이미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그들이 제시한 지구의 크기와 둘레는 상대적으로 부정확했습니다. 실제로 지구의 크기와 둘레를 정확하게 측정한 사람은 수학자이자 탐험가인 에라토스테네스입니다.
에라토스테네스는 고대 그리스 시대(BC 276년 - BC 194년)에 살았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여행하며 지리학적인 지식을 습득했습니다. 그는 지구가 둥글다는 이론을 받아들이고, 지구의 크기와 둘레를 측정하기 위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서 일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에라토스테네스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아시아의 시너와 알렉산드리아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이 거리가 지구의 둘레의 일부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이 거리와 두 지점 사이의 각도를 측정하여 지구의 전체 둘레를 계산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지구의 둘레를 약 40,000km로 추정하고, 이는 현재의 값과 매우 가깝습니다.
이처럼 에라토스테네스는 지구의 크기와 둘레를 정확하게 측정한 최초의 인물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지리학과 항해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