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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나무늘보
비범한나무늘보22.12.19

'테이퍼링', 정확히 어떤 경제정책인가요?

미국의 파월이 긴축재정정책을 진행하면서

자주 접하게 된 경제정책인데요

이 테이퍼링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인가요?

전문가님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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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0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테이퍼링(Tapering)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점점 가늘어지다’라는 뜻입니다. 마라톤과 같은 스포츠에서 본래 쓰이던 용어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던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을 관리하기 위해 훈련 강도를 낮추는 것을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2013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의장 버냉키가 처음 사용한 이래, 금융계에서는 ‘양적완화의 규모를 축소한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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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테이퍼링은 과거 미국의 금융위기 당시 미국을 구원하였다는 평가를 받는 버냉키 의장(2006년 2월 ~ 2013년도 연준의장보임)이 사용한 것으로서 양적완화 정책 속에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긴축을 늘려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방법입니다. 즉 쉽게 생각하면 연준 입장에서 천천히 양적완화->긴축재정으로의 피벗을 아주 천천히 하겠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테이퍼링이 언급된다는 것은 아무래도 지금과 같이 긴축시장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시장은 이 테이퍼링 발언에 대해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시장이 테이퍼링 발언에 발작적으로 반응하는 현상을 테이퍼 텐트럼(taper tantrum), 즉 '긴축 발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보통 테이퍼링을 시행하게 되는 것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는 판단이 드는 경우에 시행을 하게 되는데 지난 2021년 12월 15일에 파월의장도 테이퍼링을 언급하면서 2022년도에는 긴축의 속도를 올리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파월의장의 예측과는 달리 인플레이션의 속도가 매우 빨라서 테이퍼링이 아니라 빠른 금리인상 정책으로 선회하여 지금의 경제상황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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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테이퍼링은 끝이 뾰족한, 점점 가늘어지다 라는 뜻으로 반대인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풀었던 돈을 점차 줄이겠다는 뜻입니다.

    통화 유통량을 줄이고 금리 인상 정책을 통해 화폐가치를 상승시켜 고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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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시중에 유동성을 풀기위해 매입했던 미국 책권을 다시 시중에 파는 것을 의미합키다.


    테이퍼링이라는 단어의 본래의 뜻은 '점점 가늘어지다' 라는 뜻으로 2013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미국 연준의장이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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