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한진 보험전문가입니다.
실손보험은 출시 시점에 따라 1~4세대로 나뉘는데, 올 상반기까지 평균 손해율이 130%에 육박하여 내년에 실손보험료가 매우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보험은 기본적으로 옛날꺼가 더 좋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손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4세대 보험은 약간 특징이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은 1~3세대 상품보다 보험료가 대폭 줄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1세대 대비 75%, 2세대 대비 60%, 3세대 대비 20%가량 저렴합니다.
내년 6월까지는 1~3세대 가입자가 4세대로 전환할 경우 보험료 1년치를 50%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료가 저렴한 만큼 보장 혜택이 적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4세대 실손은 '비급여 과잉 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서 병원을 많이 찾는 만큼 의료비의 본인 부담이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급여 혜택을 받으려면 특약을 따로 가입해야 하고,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을 얼마나 많이 받았느냐에 따라 비급여 보험료도 달리 부과됩니다.
다만 1년 동안 비급여 보험금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100만원 미만이면 동결됩니다.
100만원 이상 수령하면 금액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돼 최대 4배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물론 꼭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이전 세대 보험료와 4세대 보험료를 비교하시고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