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질과 김훈은 거란에 맞서 공을 세웠지만 문관직을 얻지 못하고 문신에게 불리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이런 문제로 1014년 궁궐을 난입하여 문신들을 포박하여 왕을 협박하여 귀양보냅니다. 그리고 무신으로서 문신을 겸하면서 국정을 문란하게 하였습니다. 이에 현종은 화주방어사 이자림의 계교를 수용하여 김훈과 최질 등에게 잔치를 베풀고 취한 상태에서 제거하면서 이들의 반란 정국도 마무리됩니다.
고려 현종 재위기에 김훈 최질 등의 고위급 무신들이 일으킨 반란입니다. 1014년 음력 11월부터 1015년 음력 3월까지 약 4개월간 지속된 반란입니다. 현종이 서경으로 행차하여 서경의 장락궁에서 잔치를 베풀어 무관들을 취하게 한 후 진압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김훈 최질 등 주모자 19명을 처형했지만 그들의 가족들은 살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