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산과 바닷가에 피서를 가게 되면 피부는 모기, 나방, 등의 곤충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진다. 벌레에 물렸을 경우 대개 수분 후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홍반이 발생되고 붉게 튀어나온 병변들이 생기기도 한다. 일반적인 예방법으로, 가능한 신발을 꼭 신을 것, 밝은 색의 옷이나 장신구를 착용할 것, 헤어스프레이, 향수 등은 냄새가 강하므로 벌을 유인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캠핑장소 근처에는 음식을 꼭 덮어놓을 것, 쏘는 곤충이 있는 곳이 있으며, 때로는 몸에 뿌리는 구충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이미 물렸을 경우에는 냉찜질과 국소 스테로이드제 연고나 로션이 도움을 주며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도움이 된다. 또한 독나방이나 송충이의 독침이 피부에 닿아, 접촉된 부위에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독나방 피부염이 발생할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독침이 접촉된 부위는 자극을 주지 말고 흐르는 물로 씻어 독침이 여기저기 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