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가한테 협박 당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어릴적 부모님께서 이혼 후 엄마는 저희를 두고 해외로 가셨고.
아버지는 저희를 보는게 힘들다는 이유로 따로 원룸을 구해 나가셔서 저흰 외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아빠는 그 이후로 알코올 중독으로 제가 십대때부터 여러차례 병원에 입원 하셨으며. 그 책임을 떠맡은 친가는 중학생이었던 저를 정신적으로 괴롭히며 엄마한테 연락을 해서 해결하라는 둥. 제가 잘못하여 아빠가 저리 지내는 거라는 죄책감을 심어주며 가스라이팅을 했습니다.
성인이 된 저는 결혼할때도 친가에 알리지 않았지만.
남편은 그래도 아버진데 어찌 그러냐며 기회를 한번만 주라고 저를 설득해서 다시 만남을 몇번 가졌고.
아빠는 달라진게 없이 여전히 알코올 중독으로 입퇴원을 반복 하셨으며 빚이 오천만원 있다며 저에게 갚아주라 했습니다. 친가도 저를 욕하는게 너무 괴로워 다시 독한맘을 먹고 휴대폰 번호도 바꾸며 연을 끊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친가나 아빠에게 받은거라곤 욕밖에 없습니다.
그런 저희 남매에게 아빠가 정신병원에 입원해야한다며 불효자 새끼네 어쩌네 하면서 저희애들과 남동생 대학교에 대자보를 붙이겠다며 3년만에 또 친가에게 협박 연락이 왔네요...
법적으로 연을 끊을수 없다는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친가와 아빠가 두려워서 살수가 없어요.
정말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신다면 사람 한번 구한다 치고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아버지도 어이가 없지만 그 쪽 집안자체가 문제네요. 그런 집안에서 자라났으니 아버지가 정상이 아닌게 당연합니다. 일단 알콜중독으로 입퇴원을 반복했다면 정상적인 가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이혼의 사유는 충분합니다. 이혼귀책사유가 아버지에게 있는데 정당한 사유로 이혼해서 떠난 어머니에게 책임을 지울 권리는 전혀 없어요. 솔직히 지들도 아버지를 감당하기 힘드니까 저러는거 아니예요?일단 협박죄로 고소한다고 하고, 그래도 붙이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하세요. 친족이어도 고소할 수 있어요. 협박받으신거 증거 다 모아서 위자료까지 싹 다 뜯어내시면 좋겠네요. 미친사람들한테는 더 미친사람이 있다는걸 보여줘야 조용해져요. 누가 봐도 님이 피해자예요. 망설이지 마시고 할 말은 다 하고 사세요. 어린시절의 님을 꼭 안아주고 싶네요. 그 동안 고생하셨어요. 그런 가정에서 많이 힘드셨을텐데 이제 님의 가정을 꾸리셨으니 부모님께 못받은 사랑이 서럽지만, 님이 이뤄낸 가정에서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한없이 줄 수 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영앤리치입니다.
협박죄로 고소하세요. 가만히 있으면 계속 괴롭힐 사람들입니다. 전화 녹음이든 문자 메시지든 증거 차곡차곡 모아서 변호사 선임해서 대응하세요. 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말싸움만 해선 끝 안 납니다. 논리적으로 반박해도 안 통하는 사람들일테니까요. 그냥 고소하시고 그쪽에서 꼬리 내릴 때까지 법적으로 밀고 나가세요.
안녕하세요. 달과 해사이에 방황하는 토끼입니다.여러가지로 어렵고 혼란스런 상황입니다. 친가의 협박성으로 위협을 하고 정신적으로 괴롭힘을 준다면 변호사와 상담을 하셔서 접근금지등의 법원에 판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친가쪽에는 이제 앞으로 볼 필요가 전혀 없으니 부담없이 강력한 대응을 하시고요. 아빠와도 거리감을 유지하시고요.
안녕하세요. 창백한원숭이162입니다.이런경우는 법적으로 해결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혈연관계라도 지속적 협박은 분명 죄입니다 연을 끊으실 생각이라면 끌려다니지 마시고 독하게 맘먹고 법으로 해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