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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가마우지166
친근한가마우지16621.06.30

안녕하세요..가정환경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아빠의 바람으로 청소년기에 두분이 이혼을 하셨고 그후엔 엄마랑 지냈습니다.

그러나 중간중간 저때문에 두분이 같이 지내고 헤어지길 반복하시다 성인이 된후 제가 자취를 하면서 엄마가 우울증과대인기피증이 오면서 아빠와엄마가 함께 살게 되셨는데 그때도 아빠는 바람을 피셨습니다.

그걸 엄마가 목격하게 되면서 두번다시 아빠랑 볼일은 없다며 저에게도 아빠랑 연을 끊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빠한테 모진소리를 했는데 절대 아니라며 딱잡아뗍니다.괘씸해서 연끊을까했는데 그래도 아빠라 챙기게 됐는데 엄마가 그걸 알고 저에게 배신감을 느꼈다며 화를 내셨습니다.

지금은 엄마의 눈치를 보며 아빠를 싫어하려 노력하는중인데 뭐가 현명한것인지 모르겠어요

엄마의 심리상태는 어떤것인지 제가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지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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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인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굉장히 고민이 있으시겠네요

    저희지인도 어머님과 아버지가 별거하셔서

    어머님이 3남매를혼자 키웠는데

    아이들이 크다보니 아버지를 찾게되고

    그상황을 어머니는 굉장히 질투하고 못마땅해하시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3남매는 그래서 어버지 만나는건 어머님께

    이야기하지않고 한달에 한번씩은 꼭 만나서 식사도하고 놀러가기도 하더라구오

    당연히 어머님께는 이야기하지않고요

    어머니가 서운해하시지않고 쓸쓸해하지 않도록말이죠

    정답은아니지만 현명하게 해결하셨으면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배신감과 함깨 애정 등 아주 복잡한 감정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같습니다.

    싫고 밉지만 그속에 있는 애정으로 인해서 어려움이 있을듯합니다.

    위와같은 상황에서 가장 좋은 것은 나의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아빠로써 보는 나의 입장은 어떠한지를 먼저정의해보세요.

    그리고 아빠와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지 정립이 되면 그것을 어머니에게 이야기 해주시고 맞게 행동하는게 좋습니다.

    대상자의 입장에서는 아버지의 바람에 느끼는 어머니의 감정과 달리 자녀로써의 감정이 있을수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머니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것이 아닌 자녀로써느끼는 감정을 잘 이야기 하면 좋을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정희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부모님들의 갈등속에서 많이 혼란 스러우시겠습니다.

    부부는 믿음과 신뢰 사랑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가정을 꾸려가게됩니다.

    아버지의 외도는 어머니께 큰 배신감을 줌과 동시에 믿음.신뢰가 한순간에 깨져버리신거죠.

    질문자님을 좋은 환경에서의 성장을 위해 어머니께서 아버지를 용서하시며 같이 사시는것을 반복하셨는데 아버지의 지속적인 외도는 어머니께 더 큰 상실감과 배신감으로 더 큰 상처가 되셨을겁니다.

    어머니와의 재결합 이후 아버지께서 외도를 부인 하시는만큼 어머니께서도 마음의 문을 열고 아버지와 속깊은 대화를 한번 나눠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싶군요.

    아버지께서 어머니와의 재결합을 원하시지 않는거라면 그럴 이유도 없으시겠지만, 질문자님께서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으시고, 어머니와의 관계회복을 원하시고, 아버지께도 어머니와의 좋은 관계를 원하신다면 외도부분을 확실히 짚어드리고 두분이 원만한 가정을 꾸릴수있도록 도움을 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나싶습니다.

    어머니께서 끝내 용서 하시않으시겠다면 어머니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두분의 재결합 하시지 않는게 더 옳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아버지를 만나더라도 어머니께는 궂이 말씀드리지 않는게 좋을것 같군요.

    어머니께서 받으신 상처를 잘 다독여 주시면서 어머니께서 마음을 여실때까지 기다려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어버님께서 오롯이 어머님만 위한 노력이 더 큰 비중을 차지 하게 되겠죠.

    대화를 통해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어머님과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종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중간에서 현명하게 대처를 해서 원만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싶어 글을 남기신 듯합니다.

    보통 심리상담에서는 삼각 구조라 하여 그 구조를 깨는 방법으로 심리치료를 진행합니다.

    부모님은 이혼한 상태이고 어머님은 작성자님에게 아버님은 죄인이므로 관계를 정리하라고 강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가족 상담을 진행을 한다면, 어머님의 행동과 사고를 수정하기 위한 작업과 가족의 적절한 대응을 교육하겠지만, 현재 작성자님만을 위한 대응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왜 작성자 본인만을 위한 대응이라고 했냐면, 부모님의 변화를 요구하시면 안 되고, 부모님의 반응에 작성자님이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부모님을 변화시키려고 해도 변화되지 않을 테니까요.

    부모님의 행동에 대응하기에 앞서 조금만 부모와 작성자님의 관계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 아버지께서 바람을 안 폈다고 하셨는데 왜 안 믿으시나요? 직접 바람을 목격하셨나요? 단순한 성행위였나요? 아니면 마음을 준 내연녀가 있는 건가요? 마음을 준 내연녀가 있다면 왜 마음을 주었나요? 결국 서로에 대한 반응이고, 그 반응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악순환으로 싸우는 겁니다. 악순환을 끊는 방법은 지금까지와 다른 반응을 하면 됩니다. 다른 반응이 나올 때까지.

    이것을 작성자님이 인지하시고, 아버지를 만나고 싶으면 만나세요. 죄책감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부모가 자녀에게 죄책감을 느껴야죠. 따지고 보면 아버지와 어머니가 작성자님을 배신한 거지 작성자님이 어머니를 배신한 행위가 아닙니다. 휘둘리지 마세요. 부모와 작성자님의 삶은 다릅니다. 각자 독립된 존재로서 도와주는 관계에요. 도와줄지 안 도와줄지는 본인 재량문제입니다.

    부부교육을 받지도 않고, 자녀교육도 안 받고, 스스로 자신에 관해 공부도 하지 않은 부모가 대부분입니다. 작성자님은 더 공부할 수 있고 더 알아갈 수 있고 더 고민하고 있으니 아는 사람이 행하는 겁니다. 갓난아이가 혼자 옷 못 입는다고 혼내지 않잖아요. 아는 사람이, 행할 수 있는 사람이 행하면 됩니다.

    부모님과 따로 살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왕래를 적게 하시고, 어머니의 편 만들기에 동참하지 마세요. 작성자님에게 기대게 되면 어머니는 오히려 고립됩니다. 삼각 구조를 인지하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작성자님이 현명하게 행동하는 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 글을 마칠게요. 주님의 굽어살핌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5

    안녕하세요. 하늘색장수풍뎅이152입니다.가족끼리 해결 못 하고 3자와 상담 하던 해서 해결을 해야 합니다 오래됐기 때문에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도 이해는 되지만

    어머니의 심정도 이해를 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아버지와 연을 끊지 못하시더라도

    어머니께는 어느정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