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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불독44
냉철한불독4423.04.18

임꺽정은 실존 인물인가요? 어떤 일을 하신거죠?

드라마 등 영상에서 종종 접했던 임꺽정이라는 사람이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실존 인물이라고 하던데요. 사실인가요? 그리고 그럼 임꺽정은 어떤 일을 하셨나요?(의로운 일을 하신 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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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명종 시절에 활동했던 살인 방화를 일삼았던 흉악범이자 폭력조직의 두목이다. 조선시대에도 도적은 많아서 소위 '조선시대 3대 도적'으로 홍길동, 임꺽정, 장길산이 거론되기도 한다. 하지만, 임꺽정처럼 수 차례 관군과 맞붙어서 이겼을뿐만 아니라 거의 한 나라를 뒤집어엎을만큼 패악질을 부렸던 도적은 전무후무하다.


    한글로는 임'꺽'정이라 불리지만 한자 표기는 林'巨'正이라 표기한다. 巨(거) 밑에 'ㄱ'을 붙여 巪(걱)이라고 쓰기도 한다. 이 글자는 한국에서만 쓰이는 한자인 국자이다.

    -출처:나무위키


  • 임꺽정은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서 출생한 백정 신분입니다.

    짐승을 도축하는 백정이 아니라 버드나무나 갈대로

    생활 도구를 만드는 일을 하는 고리백정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나 구전되는 의로운 도적은 아닌 그냥 도적이었습니다.

    관아를 습격하고 관과 맞짱뜨는 싸움을 할 수 있는 배포를 가진

    사람이라는 점 때문에 가렴주구 상태에 처한 백성이

    대리 만족을 하는 점에서 의적이라는 설이 나온 것도 무리는 아닌 듯 싶습니다.

    나라가 안정되지 못하고 어수선하면 이런 유형이 등장하는 것은 인지상정인 것 같습니다.

    윗 물이 맑으면 이런 일들은 줄어들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명종 시절 활동한 살인 방화를 일삼던 폭력조직의 두목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는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출신으로 백정의 신분으로 태어났으며 도적활동은 당시 양주의 남쪽지역에서 했습니다.

    임꺽정은 일부 백성을 모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그 재물을 빼앗아 빈민에게 나누어주는 일을 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18

    안녕하세요. 엄재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꺽정은 조선전기 황해도지방을 중심으로 일어난 농민무장대 반란의 주모자 입니다

    백정 출신으로, 여러 해 흉년이 이어진 데다 관리들의 수탈로 민생이 어려워지자 민란의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임꺽정은 자기의 신분 차별에 대한 한을 풀어보려고 했고, 5도를 횡행하며 관군을 괴롭혔고 온 나라를 소란에 빠뜨렸습니다

    그가 죽고난 뒤 명화적(明火賊)은 그를 의적으로 떠받들었으며, 무수한 설화를 낳았고 소설로 그의 행적을 그리기도 하였다. 이익(李瀷)은 『성호사설』에서 그의 앞 시대의 홍길동(洪吉童), 뒷시대의 장길산(張吉山)과 함께 조선의 3대 도둑으로 꼽았습니다

    그리하여 일부는 살육을 자행하는 포악한 도둑으로 기록하기도 하고, 일부는 백성을 위해 관곡을 털어 나눠주는 의적으로 평하기도 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임꺽정은 조선전기 황해도지방을 중심으로 일어난 농민무장대 반란의 주모자이다. 출생일은 미상이며 1562년(명종 17)에 사망했다. 양주의 백정 출신으로, 여러 해 흉년이 이어진 데다 척족 윤원형 등이 발호하고 관리들의 수탈로 민생이 어려워지자 민란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두령들을 끌어모으고 세력을 확대해 황해도 구월산 등지를 소굴로 삼아 주변 고을을 노략질했다. 한양을 비롯한 5도를 횡행하며 의적 행각을 벌이고 관군을 괴롭히는 등 온 나라를 소란에 빠뜨렸다. 대대적인 토벌작전을 벌인 지 약 3년 만에 잡혀 15일 뒤에 죽음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