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꺽정은 조선 명종 때의 황해도 지방의 백정 출신 도적이었습니다. 홍길동, 장길산과 조선의 3대 도적이었어요. 당시 외척 윤원형 등이 발호하고 관리들이 수탈로 민생이 도탄에 빠져 민란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며, 두령들을 끌어모아 세력을 확대했다고 합니다. 임꺽정은 황해도 구월산 등지를 근거로 고을과 관아를 노략질하여 빈민들에게 양곡을 나눠준 의적 행세를 했다고 하네요.
1560년(명종 15년)부터 점차 세력이 위축되던 중 1562년 관군의 대대적인 토발 작전으로 구월산에서 철수하여 항전하다가 남치근 등에게 잡혀 처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