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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마더77
망고마더7724.03.18

나무에서 고로쇠? 등 물이 나오는건 어떤 원리인가요?

문득

영상에서 나무에서 고로쇠물? 이란걸 채취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문득 이렇게 나무에서 물을 채취하는 것은 어떤 생명학적 원리로 나무에서 물이 만들어 지는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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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에 속하는 고로쇠나무(Acer pictum)의 수액이다. 봄철에 고로쇠나무가 강하게 땅 속 수분과 함께 뿌리에 저장해둔 양분을 빨아올리는데 이것을 채취한 물이다. 나무에 관을 박아서 채취하며, 한 철밖에 채취할 수 없다. 보통 양력 1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채취한다. 채취 규정도 상당히 까다로운 편. 관할 자치단체(시/군청)를 통해 수액 채취 허가를 받은 후 채취 기술과 사후관리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나무 한 그루에는 나무의 가슴 높이 지름을 기준으로 10~19cm는 구멍 1개, 20~29cm는 2개, 30cm 이상은 3개까지 뚫을 수 있다. 또한 나무의 보호를 위해 휴식년(최대 3년)을 두어 채취를 제한한다.

    출처 : 나무위키 - 고로쇠물


  •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로쇠 나무가 추운 밤사이에 물을 빨아들였다가 따뜻한 낮에 이를 다시 뿜어내는 원리인데요 낮과 밤의 차이가 많이 날수록 수액의 양도 많아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태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무는 광합성 과정을 통해 물을 생산합니다. 잎의 기공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햇빛 에너지를 사용하여 물과 포도당을 만들어요. 이 과정에서 생산된 물의 일부는 잎을 통해 증산되고, 나머지는 나무의 생장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나무에서 채취하는 물은 나무가 스스로 생산한 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무의 뿌리는 토양 속의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여 상부로 운반합니다. 이 과정에서 물길이 형성되어 나무 전체로 물이 이동합니다. 따라서 나무의 상부에 위치한 가지나 잎사귀에서도 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잎사귀의 기공(스토마)을 통해 수증기가 방출되면서 수분이 증발합니다. 이는 증발산 이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물이 나무를 통해 상부로 이동하고 증발하여 대기 중으로 방출됩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무에서 고로쇠나 물이 나오는 현상은 주로 나무 속의 증발된 물이 나무를 통해 이동하거나 나무 속의 물이 지하 수층에서 흡수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이는 나무의 뿌리가 물을 흡수하고 전체 나무를 통해 상부로 이동시키는 식물 생리학적인 원리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로쇠는 나무 속의 수액이 증발하여 나무 표면에 침출되어 굳어진 것으로, 이는 나무가 상처를 치료하거려는 반응을 이용하여 구멍에 호스를 끼우고 고로쇠액을 받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은 특별한 원리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수액은 나무의 생존 전략 중 하나로, 나무가 물을 흡수하고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고로쇠나무 수액의 원리는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 나무의 줄기 안에서 수축이 일어나고 뿌리에서 물을 빨아올립니다. 이 수분은 줄기와 가지를 통해 나무 전체에 분포되며, 이 과정에서 나무 안에 있는 물이 증발하게 됩니다. 수액은 나무 안에서 압력이 높아진 상태에서 나무 표면에 구멍이 나면 그 사이로 수액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고로쇠나무 수액은 청정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료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메이플 시럽으로도 사용됩니다. 이러한 수액은 봄철에만 얻을 수 있으며, 산림청에서는 채취 규정을 통해 나무를 보호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