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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23.10.04

비행기에서의 방사선 노출량은 지상에서의 평균적인 환경과 비교하여 얼마나 차이가 있나요?

해외여행을 계획 할 때, 비행기를 통한 장거리 여행으로 인한 장기적인 방사선 노출이 우려되는데요.

비행기에서의 방사선 노출량은 지상에서의 평균적인 환경과 비교하여 얼마나 차이가 있나요?

이러한 경우 예방 조치나 대책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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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전 세계 누구나 연평균 2.4 밀리시버트(mSv)의 자연방사선을 받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우주로부터 0.35mSv, 대지로부터 0.4mSv, 공기 중 호흡으로부터 대략 1.3mSv, 음식물에서 0.35mSv 등 총 2.4mSv에 이릅니다. 시간단위로 환산하면 0.00027밀리시버트입니다.

    비행기에서는 방사능은 장거리 비행 시엔 시간당 약 0.004~0.005밀리시버트, 단거리 비행 시엔 시간당 0.001~0.003밀리시버트 정도의 우주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과 학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공 여행 중 일반 승객에게 노출되는 우주 방사선량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미미하며,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출처 : 대한항공 - 기내 항공안내)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비행 시 노출되는 방사선에 대해 걱정스러우시군요. 7시간 비행 시 0.02mSv 정도의 방사선에 노출되는데, 흉부 엑스레이를 두 장 촬영하면 0.1mSv 정도의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아주 미미한 양이므로 승무원이 아니라면 영향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만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비행기에서의 방사선 노출량은 지상에서의 평균적인 환경과 비교했을 때 약간 높을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비행기가 대기권 상층으로 올라가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고에너지 입자와 코스믹 레이 등의 우주 선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우주 선량은 지구의 자연적인 방사선 원인인 지상에서의 방사선과는 다른 종류의 선량입니다. 비행기가 고도를 높이면서 지구의 자연적인 방사선 외에도 태양 플레어, 지구 자기장과의 상호작용 등의 요인에 의해 우주 선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 내에는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있습니다. 항공기 제작사와 국제 항공 안전 단체들은 비행기의 구조와 운영에 방사선 보호를 고려하여 설계합니다. 또한, 조종사 및 승무원들의 방사선 노출량을 추적하고 제한하기 위한 정책과 가이드라인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방사선 노출량은 미생물핵계측기 단위인 millisievert로 측정됩니다. 평균적으로 한 번의 국제 여행으로 인해 받는 방사선 노출량은 지상에서의 평균적인 환경에서 받는 노출량의 약 2~5배 정도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