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을 전송할 때 드는 수수료를 ‘가스비’라고 합니다. 개인 지갑에서 거래소로 전송하거나 지갑에서 지갑으로 전송할 때 드는 수수료죠. 블록체인을 통해 코인 거래가 발생하면 채굴자는 모든 거래를 각 블록에 기록해야 합니다. 모든 블록에 거래가 기록되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위변조가 어려운 것이죠.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프로젝트는 기록하는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가스비로 받는 겁니다.
코인 개인지갑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면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해당 코인이 사용하게 되는 네트워크의 가스비 즉 사용 수수료로 해당 네트워크 재단이 가져가서 해당 코인을 소멸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전 수수료는 이더리움이 기존에는 가장 비싸서 이 수수료 절감을 위해서 나온 것이 트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