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유가의 경우는 달러와 반대 방향으로 많이 움직이며, 경기 침체가 예상될시에는 유가가 하락하고 경기가 활성화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유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그 이유는 지금처럼 달러의 강세가 미국의 금리상승으로 인한 것과 같은 경우는 미래의 경기침체를 의미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기침체를 예상하게 되다 보니 원유 생산을 적게 하게 되는데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수요가 감소하게 되다보니 원유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이 원유 가격의 상승과 하락이 도데체 경제와는 무슨 연관이 있길래 원유를 이렇게 집중적으로 다루는걸까요? 그 이유로는 원유가 모든 경제 제품 생산과 생산활동 전반에 사용되는 필수재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은 유가라고 한다면 휘발유와 경우를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요. 휘발유와 경유는 기본적으로 운송비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도로, 항공, 선적 모두 여기 포함됩니다), 아스팔트의 생산에도 원유가 사용되며, 기계 중장비의 사용에도 원유, 산업전반을 움직이는 모든 것에 원유가 필수적으로 사용되게 됩니다. 즉, 시장이 활성화되고 소비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면 이러한 원유에 대한 수입과 사용이 증가하게 되며, 수요가 증가하게 되다보니 원유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결국 원유의 가격의 상승과 하락은 경기의 흐름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로 생각할 수 있으며, 꼭 경기지표로 사용외에도 일반인들에게는 가장 기본적인 운송수단인 자동차의 기름값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니 인플레이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도 사용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가의 등락은 산업의 생산비용과 인플레이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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