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어지럼증 없이 돌발성 난청이 올 수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제가 원래 양쪽 귀에 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3년전 이명 치료를 받을 때 조금은 손상이 있지만 정상청력범위라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왼쪽 귀에 약간 새로운 이명이 생겼습니다.

돌방성 난청 증상을 찾아보니 이명, 귀 먹먹함, 어지럼증 등이 있던데

이명 증상은 있고, 귀에 물 찬 느낌은 없는데 소리가 들어올때 약간 먹먹하게 들어오는덧 같습니다. 소리를 듣지 않을때는 물 찬 느낌은 없습니다. 어지럼증은 아예 없습니다.

처음 이명이 생겼던 3년전에 꽤 이명치료를 받았는데 호전이 없어서 이번에도 돌발성 난청이 아니면 그냥 적응하고 살고싶은데 병원을 한 번 가버ㅏ야 할까요?

만약 간다면 돌발성난청은 어떤 것을 검사하고 돌발성난청이라고 병을 확정짓나요??

지금 빨리 응급실을 가야할까요?? 아니면 내일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 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어지럼증 없이도 돌발성 난청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환자의 상당수는 어지럼 없이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새로운 이명, 귀 먹먹함(이충만감)”만으로 나타납니다. 현재처럼 한쪽 귀에 새로 생긴 이명과, 사람 말소리가 웅웅거리거나 왜곡되어 들리는 느낌은 초기 감각신경성 청력저하에서 흔히 보이는 양상이라 단순 이명 변화로만 보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병태생리가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내이의 혈류 장애, 바이러스성 염증, 면역 반응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시간 의존적 질환”이라는 점으로, 발생 초기에 치료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단은 임상적으로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데시벨 이상 감소”를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병원에서는 우선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청력검사를 시행하고, 필요 시 고막 상태 확인(이경 검사), 중이 기능 평가(임피던스 검사)를 통해 전음성 원인을 배제합니다. 이후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판단되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경우에 따라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통해 청신경 종양 등 다른 원인을 배제하기도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돌발성 난청이 아닐 수도 있지만, 초기 단계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한쪽 귀에 새로운 이명과 청각 왜곡이 생겼다면 최소한 청력검사는 즉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보통 72시간 이내 치료 시작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단순 적응으로 넘기기보다는 이비인후과 방문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