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블록체인이 보편적인 기술, 경제, 문화, 사회적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정착할 수 있을까요?
프라이빗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퍼블릭 블록체인에 비해 상용화 단계로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ROI를 염두에 둔 명확한 문제점의 해결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규모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보스턴 컨설팅이나 맥킨지의 우려는 퍼블릭 블록체인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경계하도록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정부와 공기업들 위주로 추진되고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발전은 가시적인데요.
민간 기업, 그것도 자본과 경험의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이 보편적인 기술, 경제, 문화, 사회적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Danny입니다.
최근에 공공기관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고 있고, 나름의 가시적인 결과들이 도출되고 있다고 봅니다. 반면에 퍼블릭 블록체인의 경우는 비트와 이더 이외에 뚜렷한 가시적인 결과를 아직까지는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치는 분명히 있고 그것이 앞으로의 시대적 변화에도 부응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시기가 언제가 될것인지가 중요한 문제인데요..
기술의 시작과 발전 그리고 실제 사회에 도입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들도 있고 빠르게 적용되는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고 필요한것들은 AI, 가상현실, IOT 같은 기술인거 같고. (자율주행도 포함됩니다.)
오래전부터 개발이 진행되었지만 지금에서야 조금씩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원래 목표한바대로 결과를 보여주기에는 이른시점인것 같네요.
블록체인, 암호화폐, 퍼블릭 블록체인도 동일한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했기에..더 시간이 필요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들의 인식의 전환, 기술의 발전, 자본의 투입, 각국 정부의 변화들. 해결해야할 숙제들이 많다고 봅니다.
시간이 지나서 모든것들이 잘 협력될때 그때가 가치를 증명해주는 시기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려면 최소한 5년은 걸릴것으로 예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