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더없이융통성있는백호

더없이융통성있는백호

자가면역성 췌장염 진단. 등통증과 복부통증 있어요.

몇일전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

마음이 답답하고, 견디는게 힘들어서 글을 다시 한번 쓰네요.

2주 전 혈액검사에서,

igg4 수치가 기준치에 2배 정도된다고 2주 전에 들었습니다.

혈액검사 다른 결과들은 거의 다 정상이었는데, 하필이면 혈액검사한 다음날부터 조금씩 몸에 통증이 느껴지더라고요.

1년전에 꾸역꾸역 참았던 등통증의 재발. (명치 뒷부분부터 날개뼈 주변까지)

명치 부위랑 오른쪽 갈비뼈 맨 밑부분이 콕콕 찌르는 통증.

몇일에 한번씩 늑간신경통처럼 느껴지는 왼쪽 또는 오른쪽 갈비뼈들의 통증들.

자가면역성이라는걸 알게된건 몇달 되지 않았는데,

이게 참 겪어보니 통증 때문에 불편하네요.

뭘 먹으면 등통증과 복부통증.

그렇다고 안먹자니, 먹고는 살아야겠고요....

최대한 최근에 부드러운 음식들과 맵고짜지 않은 음식들 위주로 먹고는 있지만,

그래도 통증이 완화되지는 않는것 같아요.

2주전에 대학병원 췌장과에서 교수님께서는 검사결과와 육안으로는,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닌것 같다고 하셔서 스테로이드 처방이나 치료가 당장 필요한건 아니라고 하셨었어요.

단순히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고 기침과 어지러움증 등이 나는 수준의 통증도 아닌데,

생전 느껴보지 못한 다양한 부위의 통증과, 생소한 병명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호산구 증가증은 약 2년전부터 있었는데,

그때는 igg4 검사를 하지 않고, 계속 혈액검사만 하다가 [원인 모르는 호산구증가증] 으로만 진단받고나서,

이렇다할 조치를 받지 못했어요.

보통 병이 있으면 잘먹고 잘자고 스트레스 안받으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자가면역 췌장염은 이렇다할 해결책이 어떤게 있는지 몰라서 답답하네요.

구정연휴 끝나고 대학병원에 전화해서, 뭔가 그냥 이대로 견디고 있으면 괜찮을지 물어봐야겠어요.

하필이면 2주 전 대학병원 혈액검사가 끝나고 하루 지나서부터 통증이 점점 느껴지기 시작한거라..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와와

    하와와

    IgG4 수치 상승: AIP의 대표적인 혈액학적 특징 중 하나입니다. 등이나 복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췌장염 특유의 불편감이 동반되고, 혈액검사, 영상검사(CT, MRI), 때로는 조직검사까지 종합해서 판단합니다. 스테로이드가 대표적인 치료법인데, 모든 환자에게 바로 쓰는 건 아니고, 증상·영상 소견·췌장 기능 등을 고려해 결정합니다. 경과 관찰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많습니다. 교수님께서 “심각하지 않다”라고 하신 건 현재 췌장 기능이나 영상에서 큰 손상이 없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성 췌장염은 드물지만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고, 조기에 관리하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