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코스닥시장이라는 것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로 KOSDAQ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코스닥 시장은 1996년 설립된 주식시장으로서 미국의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을 본따 만든 시장이라고 합니다. 코스닥 시장에는 코스피의 문턱 때문에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투자를 받기 힘든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중소, 중견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스닥시장은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의 약자로서 NASDAQ이라고 하며, 미국의 기술력있는 벤처창업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장으로서 미국의 대표적인 증권거래소 중의 하나입니다.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테슬라, 애플, 엔디비아 등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동일한 한국내에세 있는 시장이다 보니 국내의 이슈에 대해서 동일한 흐름을 보일 수 있으나, 나스닥 시장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시장과는 별개의 시장이다 보니 비례나 반비례 관계를 가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최근의 경우 나스닥과 한국시장(코스피, 코스닥)이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해당 시장들이 모두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라는 영향을 받아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빠를 것이라고 예측되는 경우에 나스닥과 함께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함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스닥 시장을 보면 우리나라의 코스닥 시장처럼 중소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가총액 1위인 애플도 상장되어 있는 만큼 나스닥은 '기술주'라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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