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만났고 두살연상 남자친구입니다. 동거도 거의 1년이 다되어가는데 대화할때마다 느끼는점이 말이 잘 안통해요.. 저도 말이 막많은편은 아닌데 초반에 만날때도 어색한게싫어서 말을 쥐어짜내서까지했어요. 근데 남자친군 거의 맞장구만 치는느낌으로 하다 제가 지쳐서 나한테 그렇게 궁금한게없냐고 스트레스받아서 많이 타퉜었어요ㅠ 그러다 지금은 동거를 1년가까이 해가니까 그나마 전보단 편해졌는데 그래도 평소대화가 뭐해,밥먹었냐,사랑해 무한반복... 재밌게 얘기하려면 술이들어가야 소통해요...아니면 둘다 일끝나고 게임하다가 누우면 또 서로 폰보다가 대화해봤자 무한반복인 얘기만 하고 말아요 저도 다른커플들처럼 얘기도 잘하고 싶은데 이렇게 지금이렇게 계속 만나면 나아질까요? 아니면 정리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