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때부터 하루에 산책 3번 2주에 한 번 꼴로 애견 카페 갔는데요
아직도 사람과 강아지를 무서워해요
다행히 짖거나 공격성을 띠진 않아여
그래도 산책하면서 인사하고 냄새 맡은 강아지들만 150마리는 되는 것 같은데..
애 기질이 사람으로 치면 히키코모리여서 ㅜㅜ 자꾸 겁내고 도망가려 하네요
근데 아예 관심이 없는 건 아닌 게 젊은여자분들(.....)은 잘 따라다니고
자기처럼 내성적인 애들한텐 관심을 보이긴 해여
애 사회화를 위해 겨울에 사람이 별로 없는 겸 일부러 아침에 시내에서 산책 많이 돌고 댕기거든여
8달동안 시내를 돌아댕기면 적응할 줄 알았어여...하지만 여전히 싫어하더라고여
오후엔 산속에서 사람 없는 곳에 단둘이 뛰어댕겨요 그때만 좋아하는 느낌??
선천적인 기질이 음침하고 아싸인 울 강쥐를 굳이 친구들을 만들면서 정상견으로 만들어야 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