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어떻게 화해해야 할까요?
저랑 친구 둘이랑 셋이서 친한데, 한 명은 이번 년도에 처음 만났고 다른 한 명과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어요. 이번 년도에 만난 애를 A라고 칭하고 쭉 친했던 애를 B라고 칭할게요.. A와 B가 있는 단톡방에서 B가 작년에 자기가 친구랑 싸웠을 때 기억 나냬서 난다고 했더니 A가 왜 또 옛날 얘기 꺼내냐면서 나갔어요. 그래서 갠톡으로 미안하다고 했더니 화내면서 저한테 속상한 일을 다 얘기하고 난 후로 계속 제 톡을 안읽씹을 해요.. 다시 화해 할 방법은 없을까용..
안녕하세요. 의젓한동박새81입니다.
저도 이런 적 있어요 늘 같이 다니던 무리가 3명이여서요 지금은 반이 다 갈라져서 좀 멀어졌지만..
작성자분이 B분과 무척 친한 것은 알겠지만 A분이 있는 톡방에서는 옛날얘기를 안 꺼내는게 좋아요 A분이 옛날얘기를 또 꺼냈다고 화가 나신거면 전부터 계속 꺼내신 거잖아요 그래서 둘의 얘기는 좀 자제하시고 A분한테 진심을 담아서 손편지를 쓰시거나 메세지를 보내거나 그나마 괜찮아 지시겠죠?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여기서는 '또'라고 하는게 포인트입니다. 기존 친구와의 이야기를 3인방에서 자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친구가 화난 것은 한번으로 화난 게 아니라 둘만의 대화가 반복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B라는 친구가 사과를 받아주지 않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3인방에서 할 얘기가 있고 개인방에서 할 얘기가 있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재빠른반딧불251입니다.
연락하긴 자존심이 상하고 지는 것도 같고
상대가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보이면 그때 한 번 더 튕겨서 굴복 시켜
오만 가지 시뮬레이션을 해보며 심신이 무척 피곤한 시기입니다
이런 무거운 시간을 감수하고 인내해내야 합니다
서로 부딪혀서 아플 정도로 마모가 되더라도
생각과 관점과 마음을 공유하고 이해 시켜야 하죠
안녕하세요. 한가한여새272입니다. 좀 난감하시군요ㅠ 그래도 화해할라면 용기을 내서 먼저 다가가는게 좋을 듯ㅇ합니다 그래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