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색소가 침착되거나, 털이 빠지거나, 피부병이 생기거나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피부가 안 좋아지는 원인은 다양하며, 피부의 상태만으로는 정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쿠싱이라는 호르몬 질환은 나이가 있는 강아지에게 발생하는데, 이는 피부의 탄력 감소 모낭 축소로 인한 탈모, 색소 침착 및 칼슘침착, 2차감염으로 인한 추가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죠. 호르몬 질환의 경우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강아지들에게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피부만 안좋을 수도 있고 몸에 이상이 있어 피부가 안좋아졌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의사는 강아지의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피부 검사나 혈액 검사 등을 통해 피부에 문제가 생긴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