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체 몸살 기운이 있는데, 체증이 내려가고도 몸살이 남아있을 수 있나요?
이틀 전 저녁에 돼지고기를 억지로 (소화가 잘 안된다고 느꼈습니다) 먹고난 후로 그날 밤 오한, 두통, 몸살, 구토, 명치 통증이 있었고 소화제랑 타이레놀 복용 후 식은 땀을 쫙 빼고 잤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상쾌한 느낌은 없었지만, 배도 고프고 몸살 기운도 거의 다 내렸고 컨디션도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점심에 국밥을 먹고 한 5시간이 지났는데 다시 몸살, 두통 기운이 올라오더니 집에 와서 점심에 먹었던 걸 다 토했습니다. 약을 먹으면 약을 토하고 물을 마시면 물도 토하길래 또 밤새 이불 푹 덮고 땀 빼고 일어나니 소화불량, 구토,명치 통증은 없어졌어요. 물도 마시고 있고요. 아직 무서워서 밥은 못 먹었습니다.
그런데 몸살 기운이 안 떨어지네요. 소화불량이 해소가 되었는데 몸살이 마지막에 떨어질 수 있나요? 이 경우에는 소화제를 먹어야할지 몸살 감기약, 혹은 타이레놀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수액을 맞고 올까도 고민이 되는데, 근처 병원 수액이 다 비싼 것 같아 우선 오늘까지만 약으로 버텨보려고요 ㅠㅠ 오늘은 포카리만 먹고 아무것도 안 먹을 생각입니다.
안녕하세요.
급성 위장염의 경우, 덜 익힌 음식이나 균에 의한 독성이 남아 있던 것을 먹게 되면
독성이 흡수되면서 구역, 구토, 발열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증상은 소변을 통해 배출될 때
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해열제를 드시는 것이 좋고 따뜻한 물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영양제가 아닌 일반 수액은 보험이 되기 때문에 일반 포도당 수액을 맞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체하거나 설사를 한 이후에는 수분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몸살기운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수액치료가 가장 좋지만 어려울때는 이온음료 복용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몸살이라고 부르는 상기도 감염증과 체한것 같다고 표현한 소화불량은 별개의 질환으로 생각됩니다.
몸살만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음식물을 잘 못 먹고 난 이후에는 말씀하신 것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위장관계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몸살 기운 증상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수액을 맞는 것은 도움이 되겠으며, 타이레놀과 같은 약물을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셔도 무방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단순한 소화불량 증상으로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단순히 타이레놀을 드시기 보다는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는 염증 질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담낭염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