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몸이 이상한데 왜 그런걸까요?
정확한 시간은 저녁먹고 그랬던거 같은데 원래는 평소처럼 괜찮았습니다. 중간중간에 먹을거먹고 그랬는데 저녁량이 조금 많긴했지만 배가 부른건 다른날과 비슷했습니다. 밥을 먹고 쉬는데 몸이 조금 차가워지고 약간 생각도 잘못하게되고 소화도 안되고 목에 가래가 조금 끼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니 편해졌는데 완전 괜찮은건 아니었습니다. 트름을 할때 이상한 냄새는 안났고 방귀냄새는 독했습니다. 대변도 정상이었고요. 먹은게 약간의 과일, 카레, 밥, 시루떡 조금, 크리스피롤 곡물과자 몇개 이렇게 있는데 탄수화물이나 당이 조금 있는거 같지만 이 정도량은 큰 문제를 일으키기 좀아닌거 같은데 조금 체한걸까요?
오늘 일어나보니 배는 공복을 느끼는데 밥을 먹고싶고 그런 느낌은 없이 배가 불러있는 느낌이 들고 몸에 힘이 그대로 없고 두통이 약간 있었다가 없어진 느낌입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소화불량이나 체함의 증상으로 보입니다. 평소보다 과식을 했고, 먹은 음식 중에 소화하기 힘든 것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당분과 기름기가 많은 음식, 찬 음식 등은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드시고, 물을 자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과식 혹은 특정 음식에 대한 소화 불량으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녁 식사량이 평소와 비슷하게 느껴졌다 하더라도, 식사 내용에 따라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카레, 밥, 시루떡, 곡물과자 등)을 섭취했다면, 이는 소화 과정에서 가스를 많이 발생시키고, 위장을 불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몸이 차가워지고, 가래가 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몸이 음식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소화기 계통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배가 불러있는 느낌과 함께 힘이 없고 두통이 있었다가 사라졌다는 점은 전날 저녁 식사가 여전히 완전히 소화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느낀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감스럽지만 언급하신 비특이적인 증상들을 통해서 구체적인 감별 진단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애매하고 통일성이 없어 상태 평가가 어렵습니다. 관련하여서는 내과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