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시리아(아카드어: 𒀸𒋩)는 중동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존재하던 제국이다. 앗수르 또는 앗시리아라고도 한다. 기원전 2450년부터 기원전 609년까지, 다시 말해 대략 전·중기 청동기 시대에서 시작해 후기 철기 시대까지 존속했고 내전으로 내홍을 겪다가 기원전 2154년에 구티족의 침입을 계기로 멸망한다. 시기에 따라 크게 초기 아시리아(2500–2025 BC), 구아시리아 제국(2025–1378 BC), 중아시리아 제국(1392–934 BC), 신아시리아 제국(911–605 BC)으로 나뉜다. 주로 셈어를 사용하는 북부 메소포타미아 티그리스강 유역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이라크·시리아·터키·이란에 옛 영토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