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를 공개하지 않는 프로젝트도 있나요?
백서는 프로젝트의 개발 로드맵과 비전을 투자자에게 안내하는 프로젝트 안내서라고 생각하는데요.
가끔 이 백서를 찾기 어렵거나 아예 찾을 수 없는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그런 프로젝트는 스캠이라 판단해도 무방한지 아니면 종종 백서 없이 순조롭게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백서가 없다고 하여 스캠이라고 할 수도 없고 백서가 있다고 해서 스캠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경쟁력이 있고 제대로된 프로젝트라는 전제하에 말씀드리자면 보통은 대부분의 백서가 존재하며, 백서가 없는 경우는 적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하지만 어떤 프로젝트가 백서가 없다고 하더라도 백서에서 길게 설명해야 하는 것을 실제 작동하는 'Working Product'로 보여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면 백서가 없더라도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어떤 프로젝트의 백서가 없다면 실제로 이용할 수 있거나 작동하는 서비스나 결과물이 있는지를 살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다음으로 요즘에는 스캠들도 백서는 거의 다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내용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추상적이거나 실현 가능성이 없으며 다른 백서의 내용을 가져와서 조금 수정한 것, 좋은 기술이나 기능에 대한 내용을 마구잡이로 가져와서 짜깁기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해하기가 어렵고 정확히 어떤 것을 하는 프로젝트인지 알기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백서가 있는 경우에는 백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백서가 없는 경우에 실제 서비스나 결과물이 있는지의 여부와 실제로 이용해 본 경험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