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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1.12.14

술해독력이 좋아도 독소생성과는 별개일수 있나요?

어떤 사람은 본인의 간해독력이 좋아서 음주 다음날

속도 안쓰리고 피곤하지도 않고, 독소같은 것도

안생긴다고 장담하는 이가 있습니다.

알코올분해능력은 효소의 차이가 있어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독소는 굳이 술을 안마셔도

생기는 거 아닌가요? 소화를 시켜도 여러가지 부산물들이

나올것 같은데요. 알코올은 더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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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과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은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즉,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아서 술이 세고 빨리 숙취에서 해소된다고 하여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이 덜하지는 않습니다. 알코올은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간에 좋지 않은 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알코올에 대한 분해 능력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나서도 괜찮은 사람도 있고, 조금만 먹어도 힘든 사람이 있지요. 술을 마시고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알코올로 인한 건강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간기능에 영향을 주고, 여러 암의 위험을 높이게 되지요. 그래서 술 잘 마신다고 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다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16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알콜 분해에 특이적으로 기능이 좋은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 전반적인 간 기능또한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은 약물 영양소든 수 많은 물질을 끊임없이 대사하는 장기로 반복적인 음주또는 과다한 영양제 복용등으로 부하를 주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간의 알코올 분해 능력은 유전적으로 개인 차이가 있습니다.

    반복해서 노출되게 되면 알코올 분해 효소의 발현이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극복은 가능하지만,

    우선 타고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알코올에 국한되는 이야기이구요.

    다른 물질들에 대한 해독 능력은 또 별개입니다.

    각각의 물질이나 약물, 화학물질 등은 각각의 대사 경로를 가지고,

    그 경로의 효소들은 모두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카페인도 그런데요.. 카페인도 잘 분해하는 사람과 느리게 분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알코올이나 알데히드는 ADH, ALDH에서 분해되고, 카페인은 CYP1A2에서 분해됩니다.

    그 뿐 아니라 이 과정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충분한지에 따라서도

    분해 속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술을 분해하는 과정에는 비타민B군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