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처음부터 때리는 아이는 없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면서 때리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아이가 생기게 되는데요. 처음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을 때 제대로 훈육하지 않으면 친구를 때리거나 부모님 더 나아가 조부모까지 때리는 불상사로 커질 수 있습니다.
기질적으로 폭력성이 강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자신의 신체적 특성을 활용해 우월감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폭력성으로 드러나게 되는 아이들도 있는데요. 화가 나고 기분이 상한 마음을 폭력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그릇된 행동이란 사실을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
우선은 때리는 아이의 심리를 이해해 주세요. 처음 누군가를 때렸을 때 그것에 대한 정확한 훈육이 없이 지나가게 되고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는 때리는 것이 크게 나쁘지 않을까 보다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회규범과 인식을 학습 할 수 있도록 잘못한 행동을 했을 때에는 적절한 훈육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때리는 행동 패턴이 반복된 아이라면 지켜보고 있다가 아이가 흥분하거나 싸우기 시작하면 바로 그 상황을 막아주세요. 또한 그 자리에서 분명히 때리는 것은 나쁜 행동이라는 것을 알려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맞은 형에게 사과를 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한데요. 이때 아이가 사과를 거부한다고 화를 내거나 감정적으로 아이를 더 혼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형과 사이좋게 지내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도록 하세요.
아이의 행동이 개선될 때까지 꾸준히 반복해서 알려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