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휴대폰을 사줘야하는 적당한 시기가 궁금한가봅니다. 아이들에게 휴대폰을 사주고나면 사후관리가 쉽지가 않습니다. 아이들의 발달상 조절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이죠.스마트폰 같은 경우 늦게 사주면 사줄수록 좋다고 합니다. 만약 통화를 목적을 꼭 사줘야 한다면 실버폰이라고 하는 2G폰을 사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아이에게 휴대폰을 줘도 되는 아주 이상적인 나이는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휴대폰이 필요한 이유와 휴대폰을 관리할 만큼 성숙했냐는 것입니다. 휴대폰을 원하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6세 정도의 아이들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흔치 않지만, 11~12세 정도 되면 휴대폰을 사용하도록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핸드폰을 언제 사줘야 적절한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근무하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보면 초등학교 1학년들도 최신형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사실 무분별한 핸드폰 사용은 아이에게 중독의 길로 빠져들게 할 수 있습니다. 책임감없는 자유를 주게 되면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통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핸드폰을 빨리 사주시더라도 아이들과 어떻게 얼마나 핸드폰을 할지에 대해 상의해 보시고 아이들이 약속을 잘 지키면 칭찬과 포상을 해주시는 것도 잊지않으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