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와 일본이 맺었던 천진조약이 왜 청일전쟁의 발단이 되었나요?
청나라의 이홍장과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는 천진조약을 체결했는데요.
조약 내용을 보면 조선에서 청나라와 일본의 군대를 모두 철수 시키고, 군대 파견할 시 알려주는 거였는데
이 천진조약이 나중에 청일전쟁의 발단이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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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텐진조약은 1884년에 일어난 갑신정변 이후 1885년 청과 일본 사이에 체계한 조약입니다. 하지만 이 조약은 일본의 조선 출병의 권한을 가능하게 했다는 해석을 낳았고, 실제로 1894년 동학농민운동의 진압 과정에서 청군이 파병되고, 일본군도 보내졌습니다.
텐진조약의 3조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조선에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여 청일 양국, 혹은 어느 한쪽이 파병하게 될 때에는 우선 상대방 국가에 문서로 알리고, 사건이 진정되면 즉시 철병하고 주둔하지 않는다.'라고 규정했습니다. 이 조항은 일본에게 출병권이 권한을 획득한 것이 다름 없었습니다. 똫나 해석에 대한 대한 양국이 이견으로 청일 전쟁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단순히 공문으로 통지하는 것으로 해석한 반면, 청나라 정부는 양국 정부가 협상하고, 청나라 황제의 추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해석 차이로 나중에 청일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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