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할때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저탄고지를 하면
몸에 탄수화물이 적어서
에너지원을 지방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럼 이때 몸상태가
"큰일이 났네.. 일단 지방을 사용하자! 그리고 탄수화물이 들어와도 지방으로 축적하자" 이런 상태 인가요?
정리하자면
저탄고지를 하면 인슐린 분비가 적어서 지방축적이 줄어든다는데 이때 몸은 위험상태라고 인지하고 만약 탄수화물을 섭취했을시 지방 축적을 많이 하려고 노력할까요?
저탄고지가 나쁘다 아니다 이런말 필요없고요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아 그리고 여기 이상한게 잘모르겠다면서 답변 하는 분들이 많은데 모르겠으면 그냥 답변하지 말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네. 비슷합니다. 저탄고지를 오래 하게 되면, 인슐린이 감소해. 저장되었던 지방을 사용하게 됩니다.
적정 수준 이하의 탄수화물 섭취가 지속되는 경우, 몸에서는 대사 적응이란것이 발생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몸이 위기로 인지해 불필요한 열량 소모를 줄입니다.
체온을 낮추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고, 심장이 천천히 뜁니다.
소화도 잘 안 됩니다.
단기간에 체중 효과를 노릴 수 있지만, 이 후 탄수화물 섭취가 시작이 되면
다시 체중이 증가합니다.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기 시작하고, 당분을 지방으로 저장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인슐린 농도와 근육량을 체크하면서 본인에게 적정한 탄수화물 섭취량을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의 경우 빵을 몇 입 먹었는지(bite)를 기준으로 컨디션이나 저혈당 여부를 확인하면서
탄수화물 양을 조절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음식은 탄수화물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어렵더라구요.
탄수화물을 줄이면서 단백질을 적절하게 보충하는 경우에는 이것과 또 다른 대사흐름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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